양구지검 형사2부는 30일 살인을 예비한 의뢰인에게 스토킹 피해자의 대중정보를 제공한 혐의(대중정보 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업자 한00씨(48)를 구속기소하였다.
전00씨는 지난 4월16일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박00씨(32)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의 뒤를 밟고 피해자의 그림을 찍어 유00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B씨는 지난 9월부터 저번달까지 타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4차례에 걸쳐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아이디어 판매업자로부터 14차례의 걸쳐 타인의 지역민등록번호와 가족관계 정보 등을 받아 의뢰인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유00씨에게 사람찾기 살인대비 피해자 사진 촬영 등을 의뢰한 유00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교사죄로 이날 추가 기소했었다. A씨는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생각먹고 흉기 등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저번달 13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모 남자 가수의 차량 확인과 불법 위치추적을 의뢰한 C씨(34)도 재판에 넘겼다.